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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샘외과입니다.

오늘은 겨드랑이 멍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겨드랑이 피부의 피지낭이나 모낭염

림프절염 등이 멍울의 원인인 경우도 있지만

오늘은 부유방에 촛점을 맞춰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부유방이라는 진단을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냥 겨드랑이 멍울이고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멍울이 부유방이라면 절대 없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크기의 변화만이 있겠죠.

보통의 경우 겨드랑이 부유방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생리 전에 약간의

불편감이나 통증이 있는 경우가 흔한 증상입니다.

하지만 확실하게 알게되는 시기가 바로

임신과 수유 중입니다.

이 시기에 유방의 크기가 변하듯 부유방의

크기도 부풀고 커지고 통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겨드랑이 부유방이

관찰되는 부위는 두 군데로 나뉩니다.

1. 빨간색 원이 있는 유방 바로 옆 위치 

2. 조금 더 팔쪽으로 떨어져 있는 위치

부유방은 단지 또다른 유방조직이 추가로

있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꼭 수술해야 하는 병은 아니지만 불편감이

있다면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임신과 수유 중

굉장히 힘들어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임신, 수유 중 뿐아니라 나중에 40대 이상이

되면 미용적으로도 불룩하고 쳐지게 되어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겨드랑이에 멍울이 있다면 한 번쯤은

유방외과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