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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이 진행되며 불편한 증상들 때문에 여성호르몬을

복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복용하는 약을 보면

- 에스트로겐 + 프로게스테론 복합제가 있고

- 에스트로겐 단독제가 있습니다.

복합제의 경우는 유방암의 발생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만명의 환자가 복합제를 1년동안 복용하면 약을 먹지

않는 환자의 경우보다는 약 8명 이상에서 유방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단독제의 경우 유방암과 연관성은 있지만

장기 복용했을 경우이며 관련위험도는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 에스트로겐 단독제를 사용하면 좋겠네! " 라고

생각 하시겠지만 에스트로겐 단독제의 경우

자궁암의 위험도를 높입니다.

그러므로 두가지 약이 모두 장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보통 산부인과에서 폐경 호르몬 치료를 받게 되는데

이런 문제점을 잘 상의하여 먹어야 하는지,

복용해야 한다면 어떤 약제를 선택해야 하는지

잘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복합제를 선택한다면 약을 복용하기전

꼭 유방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시고

약을 복용하는 동안 주기적으로 관찰해야합니다.